오늘 유성케리어 보강작업했습니다.
뭐 뜯어본결과.. 상태는 거의 최상이었습니다.. 11만..치고는.
전 유성케리어가 정확히 어떤역활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짧은 지식으로 유심히보니..
그 부분은 어찌됐건간에.. 유격이 생길수밖에없는 구조입니다..
싼타페 만이 아닌 핀으로 고정된 모든 미션 또는 자동차 부품이 그런거죠..
그런걸가지고 유독 약하니 뭐니 하는것도 좀 오바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유성케리어의 핀이빠지거나 부러진건.. 정상조건에선 생기기 힘들것 같더군요..
즉 어떤 알수 없는 원인에 의해서 그렇게 됐다면..
보강작업 했더라도.. 분명 그 충격에 의해서 핀이 부러지거나 빠질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만약 그부분이 미션 변속되면서 충격 또는 부하를 많이 받는 부분이라면..
핀 강도불량에 의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도 공대출신이라.. 그런 불량 핀(강도가 유독약한) 때문에 기어가 빠지는 경우를 많이 봤구요..
그렇다고 유성케리어 보강이 전혀 필요없는건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유성케리어를 이루는 모든 부품이 정상이라고 해도..
킬로수가 늘어나면서 점점 유격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유격이 생기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건 신품은 유격이 없으므로 없는게 정상이니까요..
오늘 유성케리어 보강하고 쿨러달고 충격완화첨가제넣고 주행해보니...
미션에서오는 변속감 말고는 아무것도 느낄수 없을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즉 미션이 회춘한거지요.. 쿨러? 케미칼? 때문일까요??
그건 좀더 타봐야 알겠지만..
작업후 후기는 대 만족입니다..
그리고 쿨러는 꼭 다셔야 합니다..
쿨러달고 10만뛴거랑 안 달고 10만뛴 미션부품과 오일의 상태는 정말 극과 극입니다..
수출용 차에는 추운지방이던 아니던 쿨러는 다 달려나갑니다..
지역에 따라 장착하지 않는건 온도때문이 아니라.. 전략적인것 때문입니다..
즉 A/S기간을 길게해준 지역에는 쿨러를 꼭 달아줍니다..
그만큼 미션의 수명도 길어지는거죠..
다들아시다시피 철은 열에 팽창합니다.
미션오일의 열이 너무 높으면 기어들이 아주 미세하지만 조금씩 팽창하며 물려서 더 부하를 많이 줍니다.
그래서 단 1~2도라도 내릴려고 별의별 방법을 따 쓰는것 아니겠습니까??
하여간 유성케리어 보강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입니다만..
차를 처음 뽑았을때의 미션감을 다시 찾고 싶으시다면.. 보강해보세요..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1.쿨러는 꼭 다시는게 좋습니다..
2.뜯어봐야 아는것이긴 하지만.. 정상 유성케리어 에서는 수명이 다할때까지 앞으로도 쭉 정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3.10만 전후에서 오일갈때 미션집으로 찾아가 한번쯤은 꼭 뜯어봐야 할 필요성은 있네요..(상태확인)
4.차를 처음 뽑았을때의 미션감을 찾고싶으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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